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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생활수기 우수작-청년부문 땅의 부름에 농부가 되어 떠난 모험 농민신문 : 2021-08-16 정희정씨(오른쪽)가 남편 박태빈씨와 함께 강원 화천 농장에서 수확한 꽈리고추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경축순환농법 실현하기 위해 스물다섯살 나이에 농대 입학코로나 발생 후 대학 휴학하고 화천귀농학교 찾아 농사 배워반드시 올 것이라 기대하며 현재를 치열하게 살아가기로그를 처음 만난 것은 2년 전 학교 장독대 앞이었다. 나는 스물다섯살, 그는 스물여섯살로 새내기라고 하기엔 다소 늦은 나이에 농업대학에 입학했다. 나의 전공은 양돈학이고 그의 전공은 특용작물학이다. 학과 계열이 다르니 한학기가 지나도록 마주친 적이 없었다. 우리의 첫 만남을 떠올리면 지금도 웃음이 난다. 같은 학교였으면서도 인터넷을 통해 먼저 알았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하려..
미래 유망 품목·분야 아열대작물·치유농업 농민신문 : 2021-08-13 ‘망고·백향과’ 기후변화 대응 유리…성장 가능성 큰 치유농장 추천치유농업에 대한 관심 높아농업은 MZ세대인 청년농들에게 단순한 1차산업이 아니다. 새로운 도전분야다. 기존의 관습과 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MZ세대의 장점을 살려 도전을 거듭하는 청년농이 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어떤 농산업분야에 도전할지는 대부분의 청년농들에게 여전히 큰 고민거리다. 소규모 자본으로 일정 소득을 올릴 만한 분야를 찾기 쉽지 않아서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아열대작물과 치유농장을 청년농이 도전해볼 만한 미래 유망분야로 꼽아 주목된다. 아열대작물 재배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농 등으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60년 뒤에는 우리나..
‘농업판 네이버’ 온다 과학영농 이끄는 다재다능 도우미 입력 : 2021-08-16 농협중앙회가 개발하는 ‘NH농업인포털정보시스템’은 농사와 농촌생활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농업판 네이버’다. 사진은 농업인포털의 누리집(홈페이지)과 애플리케이션(앱)의 초기 화면.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공공·민간 기관 자료 한데 모아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향후 농산물 통계시스템 구축 지역·작물별 생산량 파악 가능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켜면 온갖 정보를 손쉽게 얻는 시대다. 하지만 나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곧바로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농민을 위한 온라인 채널은 없을까? 농협중앙회가 개발 중인 ‘NH농업인포털정보시스템’은 농사와 농촌생활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농업판 네이버’다. 영농·교육·생활 정보 등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커피박-친환경 퇴비 변신 커피, 친환경퇴비로 변신 월간 친환경(요약) 커피박 퇴비 활용방안 우리나라 20세 이상의 성인들은 1년에 400여잔의 커피를 마신다. 2016년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 시장은 매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2년 이후 연평균 7% 이상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6조원이 넘는 시장 규모의 커피, 하지만 이렇게 많은 커피를 소비하고 난 커피찌꺼기는 어떻게 될까? 유기성 폐자원으로 버려지던 커피찌꺼기가 이제는 친환경퇴비로 재활용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월간 친환경에서는 커피박 퇴비의 효과, 그리고 영농활용방안을 소개한다. 커피박이란 커피박이란 단어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coffee waste, coffee meal, coffee ground 등 다양..
왜 수소인가? 수소는 전기에너지를 이용하여 물로부터 얻을 수 있으며, 연소 또는 전기생산 시 다시 물로 되돌아가는 차세대 미래 청정 연료이다. 이런 특성으로 주요 산업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소에너 지에 대한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풀어봤다. Q. 많은 에너지 가운데 왜 굳이 수소에너지인가. A. 수소는 지구상에 가장 많고, 가장 가볍고, 가장 작은 원소이다. 화석연료와 달리 수소는 물 이외의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궁극적인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또한 물에서 생산돼 다시 물만 배출되는 에너지 순환구조로 자원 고갈의 염려가 없다. Q. 수소차 부품인 수소연료탱크는 충돌 등으로 수소가 누출됐을 때 화재로부터 안전한가. A. 수소 화재가 발생하려면 누출된 수소가 모여 가스 구름을 형성하고, 그 구름에 불이..
사막땅이 농지로 변신한다 7시간만에 농지로 변신 등록 :2020-08-21 곽노필 기자 사진 노르웨이 신생기업, ‘액상 나노점토’ 특허기술 개발 스프링클러로 30~50cm 스며들 만큼 뿌려주면 끝 두바이 사막땅에 액상나노점토를 뿌린 후 재배한 펄밀렛(위)과 수박(아래). 데저트콘트롤 제공 유엔 전망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2050년까지 20억명이 더 늘어난다. 경제 성장에 힘입어 식량 수요는 인구 증가보다 더 크게 늘어날 것이다. 게다가 인구 증가의 대부분은 토양이 척박하고 식량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이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사막화와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토지 개발로 농경지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새로운 육종 기술로 인류의 주식 작물인 쌀과 밀 수확량을 크게 늘려준 1960년대 녹색혁명에 버금가는 새로운 농업 기술 혁신이 필..
약속의 땅? 물도 기름도 없었다 척박한 환경 이겨낸 유대인들의 지혜와 끈기 홍익희 전 세종대 교수 입력 2021.07.06 이스라엘이 건국되기 30년 전부터 유대인들은 슬금슬금 가나안(팔레스타인)으로 모여들었다. 영국이 1차 대전이 끝나면 유대인의 ‘민족적 고향’인 나라를 가나안에 세우도록 지원하겠다는 ‘밸푸어선언'을 1917년에 했기 때문이다. 이때 유대인들은 가장 먼저 그 땅에 대학부터 세웠다.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러시아 태생 생화학자이자 훗날 이스라엘 초대 대통령이 되는 하임 바이츠만은 세계를 돌며 자금을 모아 테크니온 공대와 히브리 대학을 설립, 각각 1924년과 1925년에 문을 열었다. 교육이 앞으로 탄생할 이스라엘의 장래를 책임질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1946년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사막, 홍해와 통하는 아..
과탄산나트륨 1. 구조식 2Na2CO3 ·3H2O2 (Sodium Carbonate Peroxy Hydrate) 2. 용도 세제원료, 표백제, 세정제 원료, 폐수처리제, 산소발생제 3. 특성 과탄산소다는 염소계표백제가 주류이던 표백제 시장에 산소계 표백 제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과탄산소다(또는 PC)라 불리는데 이는 유럽시장에서 널리 사용 되는 붕소를 함유한 과붕산나트륨을 줄여 PB로 부르는데 연유합니다. 세계 주요 업체들은 과붕산나트 륨이 저온세탁하기 어려운 데다 공해유발 물질인 붕소를 함유하고 있어 과탄산소다로 전환을 추진중 입니다. 특히 기존 과탄산소다는 환경친화적인 면에서 우수하나 저장 안정성이 낮아 무린 합성세 제에 배합하여 사용할수 없는 단점을 보완한 코팅된 과탄산소다(Coated PC)를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