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 (568)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나이프 치유농업 바트 뵈리스호펜(Bad Worishofen) 바트 뵈리스호펜에는 치료와 요양을 위해 하루에 3,000~4,000명, 연 9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하루 이상 숙박하는 사람도 11만 명을 넘는다고 한다. 원래 목축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시골마을이었는데 신부이자 의사인 세바스찬 크나이프(F.S. Kneipp, 1821~1897)가 자연치료 요법을 선보이면서 독일 최고의 치유도시로 발전했다. '크나이프 요법'이라 불리는 이 치료법은 자연 속에서 냉수욕과 냉수마찰 등을 이용해 심신의 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독일에는 300개 정도의 치유 및 요양 기지가 있으며 치유와 요양 분야 종사자만 7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치유산업이 활성화되어 있다. 치유산업의 이익은 주민의 수익 이 도시의 치유시설 대부분은 정부 소유지만 .. 성공했습니까? 당신은 성공했습니까? 최근에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정월 말에는 30~40대의 청‧장년들이 사회봉사를 위한 인생관을 토론 정립해 보는 포럼에서 강연 청탁을 받았다. ‘참다운 행복과 성공이란 어떤 것인가’ 함이 주제였다. 오래전, 안병욱 교수를 포함한 셋이서 스위스 알프스의 융프라우 정상에 올라갔을 때가 생각났다. 산 밑은 여름이었는데 등산 열차를 타고 한참 올라갔더니 가을이 되고, 더 올라가면 봄이 된다. 그다음은 설경으로 바뀌면서 겨울이다. 엘리베이터로 갈아타고 정상까지 올랐다. 표고 4166미터, 알프스의 고봉이다. 그 장엄하고 신비로운 빙하와 백설의 경치는 우리를 별천지로 옮겨 놓은 듯싶었다. 등산을 계획할 때는 올라가 보아야 별것 아닐 것이라고 반대하던 안 교수가 ‘.. 신두리 해안사구 신두리 해안사구 중에서 가장 큰 사구. 고운 모래들이 바람에 날려 모래 물결을 이루고 있다. 끝없이 부는 바람으로 조그만 사구가 만들어졌다 사라졌다를 반복한다. 친애하는 J에게 사막에 다녀왔습니다. 밖으로 나갈 수도, 그리운 사람을 만날 수도 없는 시간이 길어져서일까요. 외롭고도 쓸쓸하며 황량한 곳. 요즘 들어 산다는 게 문득 사막을 걷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종일을 걸어도 끝없이 펼쳐지는 모래사막. 혹여 몽골과 중국에 걸친 고비사막이나 아프리카 대륙 북쪽의 사하라사막을 떠올리셨나요. 아닙니다. 서울에서도 서너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신두리 해안사구’입니다. ‘해안사구’란 해안가에 왕릉처럼 쌓인 모래언덕을 말합니다. 해류와 연안류(해안을 따라 .. 그해, 학사이야기 2018년 막걸리 잔 2018년 12월 30일,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온 친구들 모습이 오래된 수첩 속 기억이 되고 말았다. 서랍속에 잠든 낡은 수첩에 오랜 향기처럼 남아있는 그 해 였다. 문득 함께 걷던 길에 서면 미소처럼 떠오르는 막거리 빈잔이 그리워진다. 마음깊이 비워둔 자리에 아득히 지난 시간속의 나라로 간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서 곧 일상으로 돌아 오기를 기원하면서.... 생체 시계로 건강관리 일처리 오전 10시 운동은 오후 7시 chosun.com Health 2021. 2. 18 우리는 밤에 졸리고, 아침에 깨는 일상을 반복하며 하루 24시간을 보낸다. 이를 관할하는 내부 시스템 생체 시계는 태양이 뜨고 지는 낮과 밤의 주기에 따라 움직이는 유전자와 호르몬에 의해 움직인다. 장거리 비행 여행으로 시간이 바뀌면 현지 시각에 바로 적응하지 못하고 본래의 생체 리듬대로 자고 일어나는 것도 본래 정해진 일정대로 돌아가는 기계처럼 각종 세포가 활동하기 때문이다. ◇시계처럼 돌아가는 신체 변화 새벽 5시쯤 되면 체온이 가장 낮은 상태가 된다. 이때쯤 심혈관계 반응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심장 박동수와 혈압은 새벽 4시경에 가장 낮다. 반대로 오후 4시쯤에 가장 높다.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하여 증가하는.. 농업 발전 이끌 ‘농정 정책자문단’활동 [투데이안] 익산시가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농정 정책자문단의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농정 정책자문단은 올해 지역 농산물 유통·판매 활성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귀농귀촌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농산유통전문가와 농업정책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제3기 미래농정 정책자문단에 대한 위촉식과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제3기 정책자문단에는 기존의 장광진 한국농수산대학 교수, 김동필 前 농촌진흥청 강소농지원단 전북단장 외에 유통 전문가인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안양대학교 글로벌 경영학과 교수), 황영모 전북연구원 연구부장, 황만길 군장대학교 교수, 나영삼 지역파트너플러스 대표, 최문식 지역네트워크협동조합 호남본부장 등 5.. 명강의 단상 어느 대학생의 수강이야기 제1단상 너희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 수업이 중요한 것이 아니야,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가 진짜 수업이야." 일단 교수님은 기본을 중요시 하셨다. 수업시간을 철저히 지키셨고 수업이 시작하고 5분이 지나면 강의실 문을 잠그셨다. 강의시간 중간에 들어오면 다른 사람들의 몰입을 떨어트린다는 이유였다. 나로서는 백번 공감하는 말씀이었다. 요즘 강의를 듣다보면 학생들이 너무 자유롭게 강의실을 출입한다는 것이 느껴지는데 학생들의 무분별한 강의실 출입은 다른 학생들의 집중을 흩트린다. 하지만 대학 강의실에서 그런 문화는 암묵적으로 퍼져있고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전혀 생각지 않는다. 교수님은 이런 부분들을 생각해서 강의실 문을 잠그는 것이라고 하셨다. 덧붙여 승강기.. 임실치즈와 지정환신부 가난하고 소외된 한국인들의 영원한 벗 60년간 가난한 한국의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모든 것을 내주고 ‘불모의 땅’에서 기적을 행한 지정환 신부. 우리는 그를 기억해야 한다. ‘임실 치즈의 대부’ 지정환 신부가 2019년 4월 13일 선종(善終)했다. 정부는 벨기에 출신의 사제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고, 많은 한국인은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스스로 장애를 가졌지만 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지정환 신부. [명인문화사 제공] 지정환(본명·디디에 세스반테스) 신부는 1931년 12월 5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의 가문은 12세기 기사 작위를 받은 귀족 가문으로 경제적으로 풍요로웠지만 부모님은 절약의 미덕을 강조했다. 디디에는 형, 누나가 가지고 논 다음에야 장난감을 가지고..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71 다음